소파 밑천 갈이하기

소파 밑천 갈이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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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 소파 쪽에서 알 수 없는 검은 가루들이 떨어지기 시작하였다.

 

혹시나 해서 소파를 뒤집어 보니 사진과 같이

밑천이 삭아서 가루가 되어 흩날리고 있었다.

 

폭풍 검색해보니 업체에 맡길시 최소 5만원 이상의 비용 발생.

 

8년 쓴 소파인데 돈 크게 들이기는 싫고 직접 해보자 하여 밑천 셀프 갈이를 도전하게 되었다.

 

 

사전 준비물은

 

- 내돈내산 -

다우다천 : 7,000원 (110*360cm)

손타카 : 6,000원 ( 다이소표 )

+자 드라이버 또는 전동드릴

 

 

다우다 천은 겨울 코트 속에 안감으로 덧대는 그런 재질이라 생각하면 된다.

 

 

먼저 받침대를 드라이버로 제거하고 삭은 밑천을 모두 제거한다.

소파 테두리에 남아 있는 타카 심은 뽑지 않고 그냥 그위에 작업하였다. 

 

소파 속이 이렇게 휑하고 엉성하게 만들어져 있다는 걸 처음 알게 되었다.

 

다우다 천을 손타카를 사용하여 고정 시작.

다이소표 손타카가 튼튼한 나무에 잘 안 박힌다. 최대한 힘을 주고 누르면서 해야 한다.

 

 

전체 테두리를 타카질하여 마무리한다. 몇 군데 쭈글쭈글 한 곳이 있지만 안 보이는 부분이니 패스한다.

 

큰돈 들이지 않고 소파 밑천 갈이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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