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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쿠쿠 얼음정수기 CP-N505HW 사용기

쿠쿠 얼음정수기 CP-N505HW

 


20.04.29

 

 

 

 

우리집 냉동고는 항상 음식들로 가득 차 있는데

얼음 한번 꺼낼려면 음식들 다 꺼내고 얼음 빼고 다시 음식 넣기가 너무 귀찮다.

 

여름이면 얼음이 모자라는 상황도 생기고...

 

기존에 사용중인 냉온수기가 지난달에 약정이 만료되어 얼음정수기를 알아보던 중

쿠쿠 제품을 렌탈 하게 되어 후기를 남긴다.

 


사진

 

설치는 전문 기사님이 오셔서 약 30분 정도 소요되었다.

 

정수기에 급수관과 배수관이 있어 싱크대 상판에 2개의 구멍을 뚫어 작업하셨다.

 

 

기존 정수기는 코웨이 한뼘 정수기여서 공간 차지가 적었다.

하지만 쿠쿠정수기는 몸체가 커서 공간을 많이 차지한다.

260 x 511 x 506 (가로x세로x높이, 단위 mm)

 

 

 

 

LCD에 각종 상태 표시가 되며 오른쪽은 냉온정수가 나오고 왼쪽은 얼음이 나온다.

얼음은 저장고가 비었을 때 바로 만드는 게 아닌 시간 주기로 동작하게 된다.

 

 

제빙 버튼을 터치하여 설정하면 얼음이 만들어진다.

최초 설치(또는 전원 인가시) 약 1시간 후부터 얼음이 만들어진다.

 

각각의 버튼들은 터치식이며

터치할 때마다 쿠쿠 밥솥에서 듣던 친숙한 목소리가 흘러나온다. 

 

 

 

설치가 끝나고 얼음이 나오기 시작하여 바로 "아아"를 만들어 보았다.

 

 

오스너 예가프로소로 커피 추출하고 얼음에 담았다.

 

 

 

 

좋다. 너무 편하다.

 


장단점

 

- 장점 -

 

1. LCD 표시

현재 설정 상태를 바로 알아볼 수 있게 직관적으로 표시된다.

- 냉수 파랑, 정수 초록, 온수 빨강

- 물 추출량 표시 (반컵, 한컵, 연속출수)

 

2. 음성 안내

쿠쿠 밥솥의 친숙한 목소리로 안내해준다.

( 야간에는 동작하지 않는다. )

 

3. 무드등

야간에 빛이 없어도 무드등이 들어와 부엌 불을 켜지 않아도 정수기를 쓸 수 있다.

 

4. 자동 살균 / 코크 살균

야간에 자동으로 내부 살균 기능이 동작한다.

또한 물 나오는 코크, 얼음 나오는 코크를 사용자가 쉽게 살균할 수 있다.

 

5. 온수

40도, 50도, 60도, 70도, 90도로 온도 설정이 가능하다.

 

6. 얼음

꽤 단단한 얼음이 만들어진다. 물에 담아둬도 금세 녹지 않아 좋다.

 

7. 절전

에너지소비효율등급 1등급 (전기비 년간 38,000원)

 

- 단점 -

 

터치 반응이 한 박자 느리다.

 

물을 컵에 받다가 그만 받으려고 터치했는데

터치가 안된 줄 알고 한번 더 터치했더니 또 물이 나와서

컵에 물이 넘쳐 싱크대가 물바다가 되었다.

한번 터치하고 조금 기다려야 한다.

 

설치후 일주일 정도 사용해보니 터치 반응이 느리지 않은 것을 알게 되었다.

 

스마트폰 화면을 터치하듯이 버튼을 선택하면 잘 반응하지 않지만

 

감압식 터치 방식처럼 약간 힘을 줘서 터치하면 한번에 잘 동작한다. (물/얼음 버튼 등)

 

 


월 비용 정리 : 월 27,900 원

 

거의 모든 정수기 회사들의 가정용 얼음정수기의 렌탈료는 월 5만 원 정도로

일반 냉온 정수기의 렌탈료보다 2배 정도 비싸다.

 

그중 제일 저렴하게 렌탈 할 수 있는 쿠쿠 제품을 선택하였다.

( 4년 약정 / 월37,900원 / 사은품 = 현금+쇼핑몰 포인트 )

 

여기에 카드 제휴 할인으로 월 27,900 원으로 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 기존 냉온수기는 카드 할인으로 월 27,500원이었다...... )

 

 


20.06.05

 

설치후 약 1개월 정도 사용하였는데 단점위주로 후기를 적어본다.

 

얼음량은 호가든 컵(250ml) 3잔반 정도 받을 수 있다.

얼음량은 약 1L 비커에 꽉채워진다.

많은 인원이 사용할 경우 금새 얼음이 떨어져 버린다.

 

모터 돌아가는 소음이 좀 크게 들리고

가끔 내부에서 철판(또는 플라스틱) 이 떨리는 소리가 들린다.

평상시에는 다른 소음들(TV, 집밖등)에 묻혀서 안들리지만 새벽같이 조용한 시간대에는 잘 들린다.

 

정수기 후면부에서 전자제품 특유의 타는 냄새(?) 가 가끔 난다.

 


20.07.25

 

어제부터 정수기 소음이 너무 심해져 AS를 요청하였다.

( 기능들은 모두 정상 동작한다. )

 

금일 기사님 방문하셔서 진단 결과 펌프 고장으로 판정.

펌프 교환 작업은 약 1시간 정도 걸려서 완료하셨고

소음은 모두 사라졌다.

( 냉장고 돌아가는 소리가 아주 약하게 들리는 수준이다. )

 

최초 정수기 설치하고 약 2주후부터 철판 떨리는 소리가 들려 AS 신청하였다가

나만 너무 예민하게 느끼는거라 판단되어 취소하였었는데 

그때부터 펌프가 서서히 망가진듯하다.

 

 

앞으로는 고장이 없기를..

 


21.11.14

 

정수기 얼음이 나오지 않아 AS를 요청하였다.

( 다른 기능들은 모두 정상 동작한다. )

 

기사님 방문하여 1시간정도 교환작업하다 실패 후

기기를 센터로 가져가 수리후 가져다 주신다 하였다.

 

1주일후 수리 불가 판명받아

다른모델 새제품으로 교환 받아 사용하게 되었다. 

(단종되어 신모델로 교체받음.)

 

새로 받은 제품은 CP-SS101HW 이며

23년2월14일 현재까지 고장없이 잘사용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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