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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이어포퍼(중이염 치료기) 사용기

이어포퍼 사용기

- 내돈내산 -


아들이 감기로 인한 삼출성 중이염에 걸렸다. 

 

고막에 염증으로 인한 고름이 차게 되어 소리를 잘 듣지 못하게 되며

12주가 지나도 중이염이 치료되지 않는다면 청각에 큰 손상이 가게 된다고 한다.

 

중이염 발생 후 12주 안에 치료가 되지 않는다면

고름을 배출하는 관을 삽입하는 수술을 하여야 한다.

 

중이염 고름 제거 수술은

고막에 고름 배출관 삽입 -> 관으로 고름이 잘 배출되는지 확인 -> 완치 후 배출관 제거

순으로 진행되게 된다.

 

수술 시 문제점이 있는데..

1. 어린이들은 보통 전신마취를 하고 수술을 진행하게 된다.

2. 수술 후 배출관이 완치 전에 빠지는 경우도 있고

3. 또한 완치 후에 또 재발하여 재수술한 경우도 많다고 한다.

 

 


중이염 치료 과정 및 완치 판정

 

약 11주 정도를 소아과와 이비인후과를 다니며

코감기와 중이염 치료를 위해 감기약과 항생제를 계속 먹었지만 차도가 없었다.

의사 선생님은 코감기가 나아야 중이염도 치료가 될 거라면서

자주자주 코 청소를 병행하라고 하였다.

 

이때 사용한 코 청소기는 나잘후레쉬이다.

숨어 있는 콧물을 세정기를 통해서 모두 배출할 수 있다.

다만 5살 어린이가 사용하려면 정말 어렵다. 울고불고 난리 치는 아이를 붙잡고 해야 하는...

 

 

12주가 일주일 정도 남았을 무렵 병원에서 최후통첩을 받았다.

일주일 안에 낫지 않는다면 큰 병원에 수술 예약을 잡자고 의사 선생님이 말씀하셨다.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비싼 이어포퍼를 급하게 구입하게 되었다.

이틀 동안 아침, 저녁 각각 한 번씩 이어포퍼를 사용하고

 

3일째에 다시 병원에 갔는데

감쪽같이 고막에 물이 모두 사라졌다는 판정을 받게 되었다.

의사 선생님도 놀랍다는 말씀을 하셨다.

(이어포퍼를 사용한 것은 말을 하지 않았다. 이유는 마지막에 설명하겠다.)

 

12주 동안 치료되지 않던 중이염이 단 이틀 만에 없어지다니 허무했지만

수술을 하지 않아도 된다니 너무 다행이었다.

 

 


이어포퍼 사용법

 

콧속의 이물질을 모두 제거한 후

 

1. 입속에 침을 모은다. 또는 주스 한 모금을 입에 담는다.

2. 한쪽 코를 막는다.

3. 이어포퍼를 안막은쪽 코에 고정시킨다.

4. 이어포퍼를 작동시킨다.

5. 2-3초 후 침을 삼킨다.

6. 귀에서 뻥 소리가 나면 성공.

소리가 들리지 않으면 1번부터 재시도.

 


 

인터넷의 다른 후기들을 보면 대체적으로

의사 선생님들은 이어포퍼 사용을 부정적으로 보신다고 한다.

 

또한 이어포퍼라는 기계가 있는지도 잘 모르시며

수술을 권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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